오키나와 자유여행투어 2박3일 제대로 즐기기

 

 

나하국제공항이 있는 지역은 오키나와에서도 남쪽에 위치해 있다. 도쿄에서 오키나와 본섬 나하까지 매일 항공편이 자주 운행한다.  오키나와 여행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나하국제공항에서 북부, 중부, 남부 순으로 여행 루트를 잡거나, 공항 쪽의 남쪽 지역을 돌고, 북구, 중부, 남부로 돌아오는 루트가 있다.

 

 

나하시(那覇)는 오키나와현에서 가장 큰 섬인 오키나와 본섬의 남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동경 1,500km에 도쿄, 홍콩, 서울, 베이징, 마닐라 등 국내외 주요 도시와 동경 1,500km를 포함하고 있어 예로부터 아시아 각국과의 교역의 거점이자 동남아시아의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과 통신의 요충지로 발전해 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은 전체 지역을 여행하기에 힘이 든다. 나하 공항에서 북부의 츄라우미수족관까지 차로 1시간 40분, 대중교통 버스로는 환승을 거쳐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의 배차간격이 길어 환승할 때 기다려야 한다. 오키나와 관광을 가장 편리하게 즐기는 방법은 렌터카를 이용해 직접 운전하는 것이다. 일본에서 렌터카 이용 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필수다.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불가능하다

 

나하시에는 류큐 왕국 유래의 문화적, 사적이 많이 있으며, 헤이세이 12년에 '류큐 왕국의 구스쿠와 관련 유산군'으로 세계유산에 등록된 9개의 문화사적 유산 중 4개를 비롯하여 역사적 건조물, 참배소, 무덤, 민속 문화, 풍습 등이 있다.

 

슈리성 축제: 슈리성은 오키나와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이곳에서 매년 2월과 10월에 슈리성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전통 무용, 음악,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슈리성 내부에서는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에이사 축제: 일본의 전통 춤 중 하나로, 역동적인 동작과 화려한 의상이 특징이다. 매년 8월 중순에 열리는 오키나와 최대 규모의 에이사 축제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대규모 공연을 선보인다.

국제거리 축제: 국제거리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로, 이곳에서 매년 4월과 10월에 국제거리 축제가 열리며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 각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시내 중심부에 있는 국제거리는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부흥의 상징이자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의 중심지이며, 현재는 현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독특한 오키나와 전통 음식 탐방
풍부한 자연환경에 의한 독자적인 음식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 오키나와가 장수마을로 불리는 이유도 그 독자성이 강한 향토 요리 덕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1.라후테

삼겹살을 간장, 육수, 설탕 등으로 조리한 음식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라후테는 주로 밥과 함께 먹으며, 오키나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2.고야참프루

고야(여주)와 두부, 계란, 돼지고기 등을 함께 볶아 만든 요리로, 쌉쌀한 맛과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3.쥬시

생선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으로,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하다. 쥬시는 주로 밥과 함께 먹거나, 술안주로 먹는다.

4.찬푸르

찬푸르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대표적인 요리 중 하나로, 각종 재료를 섞어 볶은 음식이다. 야채, 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5.타코라이스

멕시코 요리인 타코를 변형시킨 음식으로, 타코 소스와 고기, 야채 등을 밥 위에 올려 먹는다.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며,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