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0. 16:44ㆍ원더랜드 아시아
일본 여행 갈 때 여행 코스와 함께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일본 호텔은 성인 2명이 머물 경우 인원 당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2인 숙박비를 내야 한다. 가족 여행을 할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 미취학 아동은 보통 무료 숙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호텔에서는 다양한 욕실용픔과 소모품 등을 제공하는 어메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끔 아이의 어메니티 및 침구류 등을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무료 숙박을 허용하는 호텔도 있다. 아이의 무료 숙박이 가능한 호텔이어도 호텔의 객실과 침대의 크기가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해 한다.
미취학 아동이 무료 숙박이라고 생각해서 호텔 예약 시 아이 동반에 대한 여행 계획을 호텔 예약할 때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호텔 예약 시 아이의 어메니티를 구비하고 이는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일본 중고급 호텔은 아기를 동반한 가족에게 아기침대와 침대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아기 침대는 보통 아기의 나이와 신장을 통해 이용 가능한지 판단해서 예약 시 문의해 볼 수 있다. 호텔에 따라서는 태어나서 1년 미만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 그러나 숙박자의 객실 크기에 따라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침대 가드는 침대를 벽에 붙인 형태에서 반대편에 떨어지지 않도록 가드를 설치하는 방법이다. 침대 가드는 중급 이상의 리조트 호텔에 구비되어 있다. 비즈니스 호텔에는 거의 없다. 비즈니스 호텔의 장점은 관광지의 중심가에 있는 호텔로 방은 작지만 청소나 방 정리 등의 룸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 호텔 룸은 국내 호텔 룸과 조금 차이가 있다. 싱글룸은 2인이 사용하는 룸이고, 세미더룸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싱글룸보다 객실이 좁다는 느낌을 받는다. 침대의 옆 길이가 약 140cm 정도로 체격이 있는 사람은 잠자리가 불편할 수 있다. 트윈이 더 낳을 수 있다. 헐리우드 스타일은 침대를 나란히 2대를 붙여주는 스타일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좋은 객실이다.
트리플 룸은 일본 호텔 중 리조트를 제외하고 3인실 룸이 있는 호텔은 많이 없다. 특히 비즈니스 호텔이나 도심에 위치한 호텔에는 거의 없다. 성인 3인이 여행할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호텔 예약을 최대한 서두르는 게 좋다. 일본 호텔 체크인은 14시이다.
일본 료칸은 고풍스러운 외관에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 객실당 접객 및 서비스는 나카이라 불리는 여성 직원이 담당한다. 「오모테나시」라는 단어로 상징되는 섬세한 서비스가 특징이며 실내 인테리어를 중요시해 다다미가 있는 일본식 방으로 꾸며져 있고, 차와 과자 등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 많다.
일본 료칸 체크아웃 시간은 15시 기본이다. 3세부터 숙박 요금이 발생한다. 예약 시 어린이를 위한 요금제는 고학년인지 저학년인지에 대한 구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식사와 침구류 포함, 식사만 포함 등의 요금제를 예약 시 문의하면 된다. 저학년 아이 일수록 먹는 양이 작아 가족과 나눠 먹어도 되기 때문에 식사와 침구류가 필요 없는 숙박 요금제도 이용할 수 있다.
료칸 식사가 뷔페로 제공되는 곳은 3세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예약 시 몇 살까지 무료인지 꼭 확인하자. 예약할 경우 대부분이 석식과 조식을 포함한 객실을 예약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17~18시 또는 18~19시 등 정해 놓은 시간대를 선택해서 식사를 해야 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은 필수이다. 18~20시까지라면 19시까지는 반드시 입장이라는 룰이 정해져 있다. 료칸을 예약한다면 반드시 식사 제공 시간과 식사 마지막 입장 시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료칸의 묘미는 식사와 목욕이다. 그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향토 요리가 중심이다. 료칸 일본의 전통 여관으로 대부분 자체적으로 온천이나 센토를 갖추고 있다 센토는 대중 목욕탕 또는 공동 욕장으로 온천 시설과 유사하지만 자연적으로 가열된 온천수가 아닌 수동으로 데운 물을 사용한다. 방 안에 있는 유카타를 입고 이용하면 된다.
일본 목욕탕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있다. 일본어로 ‘온센’인 온천은 흐르는 온천수를 사용한 욕장을 말한다. 공증 목욕탕 또는 공통 욕장으로 대부분의 경우 옷을 다 벗고 들어가며 일부 시설은 수영복 착용을 허용하기도 한다. 가족탕은 일본어로 ‘가시키리’라 하며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욕탕을 일정 시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과 커플, 또는 낯선 사람 앞에서 알몸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옵션으로 시설에 따라 유료인 경우와 무료인 경우가 있다. 일본의 대중 목욕탕에서는 일반적으로 타투・이레즈미(문신)를 허용하지 않지만 가족탕에서는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