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패키지 지하철 자유여행 가이드

2024. 6. 19. 21:37원더랜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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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은 90일 이내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한국과 달리 110V를 사용하기 때문에 멀티 어댑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항공권 가격은 출발 날짜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보통 스카이스캐너, 카약, 네이버 항공권 등이 대표적인 항공권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을 제외하고는 날씨가 좋은 편이다.

 

일본 규슈의 북서부에 위치한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며, 부산에서는 배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연평균 기온이 약 16°C로 일 년 내내 비교적 따뜻한 편이다.

 

후쿠오카공항은 하카다와 매우 가깝다. 공항에서 나와 자신의 형편에 따라 적절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은 지하철이다.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260엔이며, 초등학생 이하는 130엔이다. 국제선은 1번 승강장에서 무료 버스를 타고 국내선 제2터미날까지 이동 후 국내선 터미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철 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을 타려면 발매기에서 발권기에서 Suica, Pasmo 등 IC 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후쿠오카공항역에는 승강장이 2개 있다. 어느 승강장에서 타도 하카타로 연결된다. 버스를 탈 경우에는 무료 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까지 이동 후 국내선 노선에 버스를 타고 하카타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택시는 국제선 1층 택시 승강장에서 타면 된다. 일본어를 모를 경우 영어, 한국어, 중국어 3개 국어가 가능한 택시 접수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교통 체증이 없으면 공항에서 하카타까지 이동하는데 약 1,600엔이 든다.

 

후쿠오카 시내를 여행할 때 버스, 전철, 지하철, 선박 등을 당일에 한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는 스마트폰 앱 ‘my route’ 앱을 이용해서 디지털 패스로 구입이 가능하며, 여권을 발매 창구에 제시해 종이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 버스터미널 국내선, 국제선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패스는 이용 개시 버튼 후 사용하면 되고, 종이패스는 날짜를 스크래치 후 사용할 때마다 하차 시 보여주면 된다. 후쿠오카 시내는 어른 2,500엔, 어린이는 1,250엔이며, 후쿠오카 시내와 다자이후(니시테츠 전철)은 어른 2,800엔, 어린이 1,400엔이며 다자이후 라이너 버스 ‘다비토’에서는 패스를 사용할 수 없다.

 

저렴하고 알찬 후쿠오카 3박 4일 일정

 

첫째 날: 도착과 함께 후쿠오카 시내 탐방
후쿠오카 국제공항은 시내와 가까워서 이동이 편리하다. 공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하카타역까지 약 5분, 텐진역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해도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택시를 이용하면 요금이 다소 비싸지만, 짐이 많거나 일행이 많은 경우에는 고려해볼 만하다.

숙소에 짐을 푼 후에는 후쿠오카 시내를 탐방해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오호리공원, 모모치해변, 캐널시티 등이 있다. 오호리공원은 호수와 산책로, 공원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으로,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모모치해변은 해변과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 있는 곳으로,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캐널시티는 대형 쇼핑몰과 극장, 레스토랑 등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나카스 강변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포장마차 거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행의 첫날을 마무리 해보자

해변 근처에는 후쿠오카 타워가 있다. 높이 234m로, 전망대에선 후쿠오카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저녁 무렵에 가면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타워 바로 옆에는 마리존이라는 작은 쇼핑몰과 예식장이 있는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 사진 찍기에도 좋다.

 

둘째 날: 다자이후와 이탈리안 가든 방문

다자이후는 후쿠오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유적지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를 꼭 방문해봐야 한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의 유명한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기리는 신사로, 아름다운 정원과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신사 주변에는 상점과 맛집이 많아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


오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안 가든을 방문해보자.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정원 양식을 재현한 곳으로, 아름다운 꽃과 나무, 연못 등이 어우러져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또 계절마다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리니 미리 확인해서 일정을 맞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든 내 레스토랑에서는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점심시간에 맞춰 가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셋째 날:  텐진 지역 탐험
구시다 신사는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757년에 창건된 오래된 신사이다. 이곳에서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으며, 입시철이 되면 합격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구시다 신사를 둘러본 후에는 텐진 지역으로 이동하자.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맛집 등이 모여 있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지하상가인 텐진 코어부터 시작해서 이와타야 백화점, 미쓰코시 백화점, 다이마루 백화점 등을 차례로 둘러보면 어느새 양손 가득 쇼핑백이 들려 있을지도 모른다.

넷째 날: 후쿠오카의 맛집 탐방과 기념품 쇼핑

여행의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후쿠오카의 맛집을 탐방하며 마무리하자. 이치란 라멘 본점, 돈키호테 나카스점 등 유명한 맛집과 쇼핑몰이 모여 있는 나카스카와바타역 주변을 추천한다.

 

점심은 이치란 라멘 본점에서 진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라멘을 맛보고, 저녁은 모츠나베 전문점에서 고소한 곱창전골을 즐겨보자. 식사를 마친 후에는 돈키호테 나카스점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쇼핑하며 여행의 추억을 되새겨보자.

 

후쿠오카 가족 여행 호텔부터 인기 온천 료칸까지  

1. 가든 테라스 후쿠오카 호텔&리조트 

후쿠오카 도심에서 느긋하고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가든테라스 후쿠오카 호텔&리조트’는 전 객실 테라스에 자쿠지가 딸린 욕조가 포함되어 있다. 4월~10월에는 실제로 수영을 할 수 있는 투숙객 전용 온수 수영장이 있는 것이 매력이다. 하카타만이나 하카타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객실 테라스에서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서비스 '인룸 다이닝'도 이용도 가능하다.

 

'메이노하마' 역에서 차로 약 7분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니시구 고토2-3-55
체크인/아웃: 16:00-24:00/12:00

 

2.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아트 설치와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THE LIVELY 후쿠오카 하카타 '는 호텔 내에서 놀고 싶은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호텔이다. 맥주와 와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리 알코올 서비스'나 '당구 무제한' 등 커플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충실한 곳이다. 더 나아가 'THE LIVELY 후쿠오카 하카타'에서는 100가지 이상의 대여 아이템을 준비. '닌텐도 스위치'나 '플라네타리움' 등을 대여하여 객실에서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메이노하마' 역에서 차로 약 7분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니시구 고토2-3-55
체크인/아웃: 16:00-24:00/12:00

 

3.아고라 후쿠오카 산노우에 호텔&스파

우아한 경험을 원하는 커플이라면 도시의 떠들썩함에서 떨어진 어반 리조트 '아고라 후쿠오카 산노우에 호텔&스파'를 추천한다. 후쿠오카의 거리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고지대에 위치한 럭셔리한 호텔로 일부 객실에 마련된 '뷰 욕실'과 '테라스'에서는 화려한 야경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사우나가 딸린 대욕탕과 250여 권의 책이 준비된 라이브러리,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비어 테라스가 있어 호텔 내에서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카타 역에서 호텔까지는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사쿠라자카'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하카타' 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있음
후쿠오카현 주오구 데루쿠니 1-133
체크인/아웃: 17:00-25:00/13:00

 

6..호도아이 야도 롯포칸

느긋한 풍경과 함께 온천에서 쉬고 싶은 커플에게는 '호도아이 야도 롯포칸'을 추천한다. 이곳은 후쿠오카현 최대의 온천지 '하라즈루 온천'에 있는 온천 숙소. 전 객실에서는 지쿠고 강과 전원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반노천탕'이나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실내 히노끼탕' 등 단둘이 이용할 수 있는 온천 딸린 객실도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노천탕을 포함한 4개의 '대욕탕'과 '족탕'도 있어 온천과 함께 호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치쿠고 요시이' 역에서 픽업 가능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 하키쿠구미야 1840
체크인/아웃: 15:00-18:00/10:00

 

7.겐카이 료칸

절경이 있는 여관에서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하루 5팀만 받는 '겐카이 료칸'을 추천한다. 이곳은 푸르고 깨끗한 겐카이나다가 펼쳐진 '겐카이 국정 공원' 내에 위치한 여관으로 숙박시설은 2022년 3월에 갓 리모델링 후 오픈했다. 객실은 모두 오션뷰 구조로 개인 노천탕이 있는 '디럭스'와 '스위트' 타입의 객실 내에서는 겐카이나다에서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가미미나토 서쪽 출구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약 1분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 가미미나토 485-7
체크인/아웃: 15:00-18:30/10:00

 

8.미야코 호텔 하카타

후쿠오카 관광과 호텔 스테이를 모두 만끽하고 싶은 커플에게 추천하는 것이 '미야코 호텔 하카타'입니다. 이곳은 시영 지하철 '하카타역'과 직결된 호텔로 JR이나 신칸센 하카타역에서도 도보로 약 1분 거리에 있습니다. 후쿠오카릐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주변 관광지에 접근하기 쉽다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호텔 옥상에 위치한 곳이 바로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 스파 'SPALUCIDA'. 야외인 '아웃 배스'에서는 수영장이나 제트배스, 실내인 '내탕'에서는 사우나 등을 즐길 수 있어 호텔 내에서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카타'역 히가시데구치 직결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동쪽 2-1-1
체크인/아웃: 15:00-25: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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