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유 여행지 프랑스 문화의 중심지 리옹

2024. 8. 24. 20:40원더랜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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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자유 여행을 원한다면 리옹에 가보자. 이 도시는 론강과 손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프랑스의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다. 리옹의 다양한 유적지와 매력적인 특징을 여행하다 보면 왜 리옹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오는지 알 수 있다.

리옹의 역사 여행은 ‘푸르비에르 언덕’에서 시작된다. 이 언덕은 고대 로마 시대에 ‘루그두놈’이라 불리던 리옹의 중심지이며, 언덕 위에는 ‘노트르담 드 푸르비에르 바실리카’가 있다. 언덕에서 내려오면 ‘비유 리옹(Vieux Lyon)’으로 이어진다.

이곳은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좁은 골목과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생장 대성당(Cathédrale Saint-Jean-Baptiste)’이 나타난다. 이 성당은 고딕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천문 시계로 유명하다. ‘트라불(Traboules)’이라 불리는 비밀 통로는 여행자들에게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통로는 중세 상인들이 물건을 쉽게 옮기기 위해 사용하던 길이다.

 도심 곳곳에 그려진 대형 벽화들은 리옹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벽화인 ‘리옹의 벽화’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담고 있어 그 시절 리옹 시민들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리옹은 프랑스 요리로도 유명하다. 리옹의 전통 식당인 ‘부숑(Bouchon)’에서는 지역 특색이 가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리옹 소시지 ‘퀜엘’, ‘타르트 아 라 프랭슈’ 같은 요리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리옹의 유명한 시장 ‘레알 리옹 마르쉐(Les Halles de Lyon Paul Bocuse)’에서는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어 음식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

론강과 손강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탐험하는 것도 리옹 여행의 묘미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과 산책로는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변에서 다양한 야외 행사와 축제가 열려 도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든다.

리옹 여행 시 빠질 수 없는 ‘리옹 현대미술관’에서는 현대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보는 것을 놓치지 말자.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건물 자체도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품과 건물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것이다. 프랑스 및 세계 각국 현대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도 볼 수 있다.

자연과 동물을 함께 만끽하고 싶다면 ‘파르크 드 라 테트 도르(Parc de la Tête d'Or)’에 가보자. 이곳은 동물원으로서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하고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아이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동물 친구를 사귈 수 있다. 또한 와인뿐만 아니라 맥주 문화도 뛰어나다. 다양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독특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리옹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리옹 지역은 정말 다양한 매력적인 장소들로 가득 차 있다.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이곳을 여행하면서 과거의 흔적을 발견하고,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며, 미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리옹의 다채로운 유적지를 탐방하며, 이 도시의 매력을 한껏 느껴 보길 바란다. 각각의 장소마다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곳이어서 리옹 여행은 다른 여행지보다 풍요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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