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일본 교토 자유 여행

2024. 2. 24. 13:18원더랜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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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이 다르면 보는 것도 달라진다. 그곳에서 느끼는 감동에도 차이가 있다. 일본의 중심인 도쿄를 보았다면 이제는 일본의 역사가 살아있는 교토를 여행 갈 차례가 왔다. 교토는 일본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중요한 도시다. 오랜 세월 동안 일본의 수도로 기능하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서 발전했다.

 

교토는 794년부터 1868년까지 약 1,200년에 걸쳐 일본의 수도였다. 그 동안 교토는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수많은 장군, 황제, 왕족들이 교토에서 일본을 통치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과 공예, 문학 등이 발전해 많은 문화재와 유적지가 남아 있다.

 

일본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데에 교토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아름다움이 큰 매력적인 곳이다. 일본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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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있는 기요미즈데라 사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금각사인 세계문화유산 킨카쿠지(금각사), 무로마치 시대에 교토의 사찰 중 격식을 가진 사원보다 더 높은 격식을 갖춘 린자이슈 대본산 난젠지 등은 수 세기에 걸친 아름다운 사원으로 교토의 역사적 흔적을 보여준다. 

 

 

킨카쿠지 (금각사)에서 시작되는 길이 난젠지까지 이어져 있다. 난젠지는 교토의 히가시야마 지역 북부에 있다. 지하철 토자이선의 케아게역에이 가장 가장 가까운 역이다. 지하철에서 내려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다. 케아게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한다.

 

난젠지 사원으로 들어가 길 왼쪽을 걸어가다 보면 초쿠시몬을 뒤로 앞에 커다란 삼몬(천하용문)이 있다. 일본 삼대 문 중에 하나로 간에이 5년(1628) 오사카나츠노진에서 싸운 무사나 병사의 위령을 위해 도도타카토라의 기부로 재건된 곳이다. 삼몬을 지지하는 커다란 기둥을 지나면 법당으로 가는 길이 펼쳐진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든 풍경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사진을 찍는 장소다. 삼몬의 망루도 가는 입구는 법당 쪽에 있다. 입구에서 관람료(어른 500엔, 고등학생 400엔, 초중학생 300엔)을 내고 신발을 벋은 후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망루 위로 가는 계단은 매우 경사가 높아 조심해서 올라가야 한다. 급경사의 계단을 올라가면 시야가 갑자기 넓어진다. 높이 22m의 압도적인 삼몬에서 사원 주변의 나무들을 넘어 교토의 거리가 펼쳐져 교토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활짝 열린 경치를 촬영할 수 있어 추천하는 사진 명소이다.

 

법당의 남쪽에 있는 난젠지로 가는 길에는 벽돌로 지어진 건축물이 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익숙한 이 수로각은 호수물을 교토 시내와 연결되는 비와호 급수를 위해 메이지 23년(1890)에 지어졌다.

 

기온거리는 교토의 대표적인 전통 거리로 유명하고 규모가 크다. 거리에는 전통적인 일본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유명한 기온지 지역의 맛집과 찻집을 즐길 수 있다. 키요미즈데라는 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이다. 사원은 산 마키 마운틴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달빛 아래 키요미즈데라 모습은 찬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르시아마는 대나무 숲으로 유명하다. 숲 안으로 들어가면 시끄럽고 북적거리는 도시의 소란을 잊을 수 있고, 웅장한 자연의 사원으로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놀라움을 느낄 수 있다. 교토 시장은 전통적인 일본 시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상점에서는 일본의 고전적인 공예품, 음식 및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닌자 칼과 같은 유명한 일본 수제 칼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기우라 강은 교토에서 빛나는 금빛 사원은 황금으로 도금되어 호수에 반사되는 모습이 아름답다.

 

교토의 주요 명소와 역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교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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