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 여행시 일본 렌트카 이용 방법 총정리

2024. 8. 21. 21:20원더랜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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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현지 여행처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일본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렌터카 이용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국내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주의할 점은 국제운전면허증과 영어운전면허증은 다르다. 국내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발급받을 때 영문 이름 스펠링은 여권상의 영문 이름 스펠링과 일치해야 국제운전면허증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경찰치안센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센터 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에는 휴무다.

당일 출국 시 발급받기를 원한다면 비행기 탑승시간을 고려해 최소 1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발급받기 위해서는 준비물 필요하다. 본인이 신청 시 본인 여권(사본도 가능하다), 운전면허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이 있어야 한다.

대리인이 신청 시 본인 신분증(원본),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대리인 신분증(원본), 위임장이 가져가야 한다. 사진은 3.5x4.5cm 사이즈의 여관용 사진이어야 한다.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 경우에는 행정정보 고동이용 동의 시 여권 (사본)은 없어도 된다. 발급 수수료는 8,500원이다.

일본 렌트카는 대부분 오토매틱이다. 자동차 렌탈 시 가솔린이 가득 찬 상태로 차를 받기 때문에 반납할 때에도 가솔린을 가득 채워서 반납해 줘야 한다. 자동차 반납 시 가솔린을 주유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주유 영수증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주유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챙기는 것이 좋다.

일본 렌트카 요금제는 ‘날짜제’와 “시간제’ 두 종류다. ‘날짜제’는 빌리는 일수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이용시간을 변경해도 사용하는 일수가 같다면 요금이 동일하다. ‘시간제’는 이용 시간으로 요금이 결정된다. 이용시간을 변경하면 요금이 바뀐다. 일본 렌트카는 회사, 지역, 장소에 따라 ‘편도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있다.

단기간 이용자나 커플 이용자는 두 세명 규모의 소형 자동차를 추천한다. 무브 2인~3명, 마치 2~4명, 빗츠 2~4명 정도의 자동차가 있다. 여행 중 쇼핑을 즐길 경우에는 실내 공간이 넓은 자동차도 있다. N왜건 2~3명, 프리드 4~5명, 윗슈 4~5명 정도 탈 수 있다.

가족 여행과 레저 체험을 하고 싶다면 아이들 카시트나 레저용품을 넣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필요하다. 카로라필터 3~4명, 세레나 5~7명, 스텝 왜건 5~7명 정도 탈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한다면 프리우스, 아쿠아, 핏 하이브리드 승용차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회사별로 다르지만 2~3인 여행에 적당한 컴팩트급(1,000cc~1,500cc)이라면 24시간 기준으로 약 7,000~8,000엔 정도 한다. 고를수 있는 차종은 대략 도요타의 Vitz나 Passo, 닛산의 DAYZ나 March, 혼다의 Fit 정도다.

4인 이상의 여행에는 스탠다드/미들급인 1,300cc~1,800cc의 차량이 필요하다. 비용은 24시간 기준으로 7,000~10,000엔 정도. 차종은 도요타의 Corolla AXIO, Premio, Prius, NOAH, 닛산의 Latio, Wingroad, TEANA, 혼다의 오딧세이 등이 있다.

하지만 4인으로 어느정도 짐이 있을 경우, 한국의 카니발급의 미니밴(1,500cc~2,000cc)을 추천한다. 공간도 넓고 운전하기도 편해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미니밴급 차량의 비용은 24시간 기준으로 13,000~16,000엔 정도. 도요타의 VOXY, NOA 닛산의 SERENA등이 있다.

 렌트카 ‘편도 이용’은 공항에서 출발해 역 주변에 반납, 공항에서 출발해 다른 현의 공항에 반납, 역에서 출발해 관광 명소 주변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 현지에는 다양한 렌터카가 있다. 대형 렌터카 회사는 주로 신차를, 중고차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중고차 전문 렌터카 회사도 있다.

일본 여행 시 유로도로 요금소에 정지하여 요금을 지불할 필요 없이 후불로 결제되는 시스템을 ETC라 한다. 번거롭게 요금을 지불할 필요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ETC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ETC 카드’와 카드를 삽입하는 ‘ETC 단말기’가 있어야 한다. 렌트카 빌릴 때 ‘ETC 단말기’, ‘ETC 카드’ 대여가 가능한 렌트카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매일 심야에는 0시부터 4시 사이에 도로를 이용하면 이용 요금의 30%가 할인된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자동차 렌탈 할 때 알아두자.

 
일본 렌터카 예약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기본 용어들
NOC(논 오퍼레이션 차지)

사고 등으로 차량의 수리나 청소가 필요한 경우 렌트카 회사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다. NOC란 차량 사고가 났을 경우 회사측에 발생하는 영업손실비용으로, 일본의 모든 렌터카 회사들은 사고 발생시 운전자에게 NOC 요금을 청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렌트카 업체가 사용자에게 NOC를 미리 지불 받고 본국에서 환불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본에서의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NOC까지 풀커버하는 보험이 있나 살펴봐야 한다. 

 

베이비시트/차일드시트/주니어시트

보통 카시트 명칭에 상관없이 ‘차일드시트’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베이비시트는 태어나서 1세 무렵까지 0~13㎏ 정도의 아이를 말한다. 카시트는 진행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장착한다. 차일드시트는 9개월에서 4세까지이며, 체중은 9~18㎏ 아이가 해당된다. 일반적으로는 아이를 5점식 안전벨트로 고정하고 카시트는 진행 방향을 보고 장착하면 된다. 주니어시트는 대략 3~7세, 15㎏~36㎏ 아동을 말한다.  차량의 안전벨트를 직접 아동에게 사용하면 된다. 일본은 도로교통법상 만6세 미만의 아동은 기본적으로 카시트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맴코드

일본 지역을 세분화하고 숫자를 부여하여 핀 포인트로 위치를 지정한 코드다. 전화번호가 없는 장소인 경우에는 맵코드가 있으면 찾아갈 수 있다.
 
원웨이(편도이용)

렌터카를 빌린 점포가 아닌 다른 점포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편도 이용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요금은 렌터카 회사나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클래스, 동등 클래스

차종을 배기량이나 사이즈에 따라 나누는 것을 ‘클래스’라고 한다. 일본 렌터카 사이트에서 자주 보이는 ‘차종명’ 뒤에 ‘동등 클래스’의 의미는 해당 차종이거나 같은 클래스의 다른 차종이 할당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고 싶다면 ‘차종 지정 플랜’을 선택해야 한다.

 
스터드리스 타이어 (미끄럼방지용 타이어)

스터드리스 타이어란 눈길이나 빙판길의 주행을 목적으로 개발된 특수 타이어다. 일반 타이어에 비해 차량 미끄러짐의 원인이 되는 수막 제거 공법이 가미되어 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스터드리스 타이어 등을 장착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령 위반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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