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겨울 여행 코스 미리 준비하자

2024. 8. 20. 10:24원더랜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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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 일본 열도 전역을 차디찬 냉기가 뒤덮기 시작한다. 대도시는 대부분 눈이 드문 편이다. 산악 지대나 북쪽 지방에는 가루눈이 내린다. 12월 상순에는 강설량이 적고 2월 말이면 일부 지역은 이미 너무 따뜻해 1월이 대체로 조금 건조한 편이라며 적설량도 적당한 수준이다.

1월에 도쿄에 머무른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스키의 명소인 나가노를 선택한다. 교통편도 편리하다. 이 지역에는 가장 유명한 리조트 중 하나인 하쿠바 리조트가 가장 인기가 높다. 조금 더 탁 트인 여행지를 가고 싶다면 보송보송한 눈과 대규모 시설이 있는 북쪽 섬인 훗카이도 가볼 만하다.

보통은 간사이 지방인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에서 당일 여행지로는 비와호 인근 산지에 자리한 비와코 벨리도 많이 찾는다. 겨울이 다가오면 일본 열도 전역이 차디찬 냉기로 뒤덮이기 시작한다. 대도시는 대부분 눈이 드물지만, 산악 지대나 북쪽 지방에는 가루눈이 내려 겨울의 매력을 더한다. 12월 상순에는 강설량이 적고 2월 말에는 일부 지역이 너무 따뜻해지는 반면, 1월은 대체로 적당한 적설량과 건조한 날씨로 겨울 여행에 적합한 시기이다. 스키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는 니세코와 루스츠가 있다.

 

1. 나가노 하쿠바 스키 리조트

도쿄에서 나가노로 향하는 첫 번째 목적지는 하쿠바 스키 리조트다. 도쿄에서 나가노까지 신칸센을 타고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그 후에는 버스를 이용해 하쿠바로 이동하면 된다. 하쿠바는 일본 북알프스의 중심에 위치한 스키 마니아들의 천국으로,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다양한 스키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1월은 스키 시즌의 절정이므로 양질의 파우더 스노우를 만끽하기에 최적이다.

 

2. 군마현 구사쓰 온천

하쿠바에서의 짜릿한 스키 여행을 마친 후, 군마현의 구사쓰 온천으로 이동해 온천욕을 즐기며 피로를 풀어보자. 도쿄에서 구사쓰 온천까지는 JR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구사쓰는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뜨거운 온천수가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온천 마을이다. 겨울철에는 노천 온천에서 사방이 눈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몸을 담글 수 있다.

 

3. 야마가타현 긴잔 온천

군마현에서의 온천 체험을 마쳤다면, 이번에는 야마가타현으로 발길을 돌려 긴잔 온천을 방문해 보자.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오이시다 역까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딘다. 그 후 버스로 약 40분을 더 이동하면 긴잔 온천에 도착한다. 긴잔 온천은 다이쇼 시대의 정취를 간직한 전통 료칸과 아름다운 설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전통식 료칸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몸과 마음을 달래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4. 홋카이도 니세코 스키 리조트

마지막 목적지는 일본 겨울 여행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홋카이도다. 도쿄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삿포로에 도착한 후, 니세코로 이동한다. 니세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우더 스노우와 탁 트인 스키 코스가 많아 겨울 스포츠의 메카라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스키뿐만 아니라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홋카이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 요리도 맛볼 수 있다.

 

5. 규슈 구로카와 온천

남쪽으로 내려가 규슈에 도착하면 구로카와 온천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전통 료칸과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아소산 근처에 위치해 있어 주변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할 수 있다.

 

6. 오쇼가쓰 체험

일본의 새해 연휴는 가족 단위로 즐기는 휴일이다. 새해 첫 날에 신사와 사원을 방문하는 관습을 '하쓰모데'라고 합니다.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특히 히로시마  미야지마에 위치한 이쓰쿠시마 신사 는 화려한 새해맞이 행사로 유명하다. 1월 1일~3일까지 그리고 1월 5일 열리는 전통 무용 및 음악 공연에 많은 관객이 몰린다. 도쿄에서 출발해 일본의 겨울 명소들을 하나씩 둘러보면 각기 다른 일본 겨울 풍경과 온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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